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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생활 이야기와 소소한 정보를 편하게 나누는 공간입니다.

전체 37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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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플랫화이트 주문할 때만 현지인 된 기분 0

브리즈번 와서 제일 빨리 적응한 단어가 플랫화이트입니다. 처음에는 발음도 자신 없어서 메뉴판만 오래 봤는데, 이제는 카페 들어가서 "Flat white, please" 하면 갑자기 현지 생활 10년 차 같은...

Breezeburn 07.06 조회 38
Breezeburn
07.06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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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쓰레기통 내놓는 날만 되면 동네 눈치 게임 0

쓰레기통 내놓는 날이 은근히 긴장됩니다. 처음 이사 왔을 때는 요일을 몰라서 옆집 통만 봤습니다. 옆집이 내놓으면 저도 내놓고, 옆집이 안 내놓으면 조용히 기다렸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옆집도 저를 보고 있...

Breezeburn 07.06 조회 38
Breezeburn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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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nings에 나사 하나 사러 갔다가 인생 계획 세움 0

집에서 작은 선반이 흔들려서 나사 하나만 사러 갔습니다. 정말 하나만 사려고 했습니다. 들어가기 전에는 "필요한 것만 사고 바로 나온다"는 강한 의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Bunnings 입구를 지나면 사람...

Breezeburn 07.06 조회 39
Breezeburn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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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정류장 그늘 경쟁에서 진 날 0

브리즈번 버스 정류장에서 제일 중요한 건 버스 시간이 아니라 그늘 자리입니다. 앱에는 7분 후 도착이라고 뜨지만, 햇빛 아래에서 기다리면 체감은 거의 7년입니다. 정류장에 도착하면 사람들 모두 자연스럽게 그...

Breezeburn 07.06 조회 41
Breezeburn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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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 인스펙션 전날 갑자기 모범 시민 되는 현상 0

렌트 인스펙션 메일이 오면 사람이 달라집니다. 평소에는 싱크대 물때를 "내일의 내가 하겠지" 하고 넘기는데, 인스펙션 전날만 되면 갑자기 청소 철학자가 됩니다. 수전 광택까지 보면서 혼자 "이 정도면 새집 ...

Breezeburn 07.06 조회 43
Breezeburn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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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마트 간다고 했는데 장바구니가 감정적으로 무거움 0

분명 한인마트에는 딱 세 가지만 사러 갔습니다. 고추장, 김, 라면. 머릿속에 목록도 있었고, 작은 장바구니도 들었습니다. 사람이 계획적으로 살면 생활비가 줄어든다고 하니까 저도 한번 해보려고 했습니다. 그...

Breezeburn 07.06 조회 47
Breezeburn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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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날씨 앱을 믿은 내 잘못 0

어제 아침에 날씨 앱을 봤더니 비 올 확률이 10%였습니다. 하늘도 파랗고 바람도 살짝 불길래, 이 정도면 오늘은 빨래의 날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냥 빨래도 아니고 이불커버까지 꺼냈습니다. 사람은 가끔 근거...

Breezeburn 07.06 조회 51
Breezeburn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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